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재판/장시호·김종·최순실 (문단 편집) === 2017년 3월 17일 - 증인: [[최순실]] === 2017년 3월 17일 공판기일에는 최순실이 증인으로 나섰다. 최순실은 "김종을 문체부 제2차관에 추천한 것은 사실이지만, 복수 추천이었고 콕 집어서 추천한 것은 아니"라며, "문체부 문건도 김종에게 받은 것인지, 고영태가 최철 전 문체부 장관 보좌관에게 받은 것인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영재센터를 운영한 사실이 없다"고 했고, "김동성의 말을 듣고 도왔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성이 자신의 집에 살았다"는 장시호의 주장은 인정했다. 이어 "삼성 관련 증언은 일체 거부하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일체 거부했다. 그러면서 "저는 자유 자체를 전부 압수당했다"며, "독일에서 귀국한 뒤, 하루 외에는 가족과 지인을 만나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주어나 수식어를 빼고 이야기하면 대통령이 'K스포츠재단을 키워주라'는 이야기를 한 것 같아 보이지만, 좋은 취지를 다 빼고 그렇게 몰고 가니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오후에는 장시호 측과 최순실의 전쟁을 방불케 하는 증인신문이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장시호 측은 김동성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시로 거론했고, 최순실은 그때마다 날카롭게 반응하며 반박에 나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일체의 증언을 거부했다. 이 과정에서 [[김동성]]은 저번 기일에 이어 또 난타당했다. 장시호 측은 김동성에 대해 ▲김동성은 최순실과 밥을 먹다가 "강릉시청 빙상팀 감독으로 가고 싶다"고 요구했고 ▲장시호가 김동성과의 결별 후 "영재센터 일을 못 하겠다"고 반응하자, 최순실이 김동성에 전화해 "한국에서 더 이상 못 살게 하겠다"며, "눈에 띄지 말라"고 전화했으며 ▲최순실이 김동성을 집에서 내보낸 뒤 누림기획 명의로 김동성이 살 집을 마련해줬다고 한다. 최순실은 일체 부인하면서 "김동성에게 이혼 의사를 추궁한 것일 뿐"이라며, "무책임하게 갔다"고 김동성을 비난했다. 최순실은 증인신문이 끝난 후 장시호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면서, 장시호의 사생활을 거론했다. >"국가적으로 불행한 사태와 대통령이 파면되는 원죄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드린다. 재판장님께 얼굴을 들 낯도 없다. 제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모르겠지만, 저에게 쓰인 누명을 벗고자 충실하게 법정에 나온다. 조카와 이렇게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장시호의) 남편이 어린 애를 두고 도망을 갔다. 선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5개월 동안 외부접견이 금지돼 집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딸이 덴마크에서 잡혀 어떤 상황인지 모른다. 외부 소통통로 중 한 군데라도 열어주시길 바란다. 말씀드릴 기회를 항상 주셔서 감사드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